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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관심/일상의기록

추억의 게임 넷마블 야채부락리(야부리)

추억의 게임 넷마블 야채부락리(야부리)

 

 

 

 

 

약 10년전쯤 재밌게 했던 넷마블의 야채부락리, 일명 야부리!!

오랜만에 넷마블에 접속했다가 추억돋는 기분으로 한 번 접속해보았습니다.

대학때도 잠깐 옛날 생각이 나서 한 석달쯤 신나게 했었는데요. 엠페러까지 올렸던걸로 기억해요.

그때만 하더라도, 캐시템 둘둘 감고 하루종일 매달렸던 것 같아요. 뭐가 재밌다고 그렇게 매달렸는지ㅎㅎ

그러다 아이디 해킹당하고, 아이템 다 사라지고.. 그 후 넷마블 탈퇴하고 다시 가입해서 430까지 올렸지만

해킹 당한뒤로는 영 재미가 붙질 않아 접어두었던 야부리.

 

 

 

 

요즘은 500레벨까지 30분이면 찍는다더라는 친구의 말에 말도안돼~ 하면서 접속했다가,

정말 3분도 안되어서 430->450 레벨이 되었어요. 너무 쉽게 레벨이 올라가서 그런지

체험 퀘스트 라는게 생겼더라구요. 퀘스트를 깨지 않으면 일정 레벨 이상 올라가지 못하도록.

450레벨에서 멈춰있길래 이리저리 찾아보니 체험 퀘스트를 9단계까지 모두 깨야 450이상 진행이 가능하다고..!!

칠성당으로 달려가 1단계부터 9단계까지 모두 클리어~

한참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파티는 짤리지 않았어요 (... ) 예전엔 쓰레기장 한 번 다녀오더라도 그렇게 눈치를 봐야했던ㅋㅋㅋ

 

아무튼,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레벨은 495에서 496으로 넘어가고 있네요. 뭔가 허무하면서도 재밌네요.

예전 조이시티가 망하기 직전에도 이정도 레벨업 속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예전 499에서 500까지 올리는데 한달 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해요. 지금 499레벨인데, 올라가는게 눈에 보여요.

 

 

 

 

순식간에 499~!!! 사진 업로드 하는동안 또 50% 정도가 올랐어요. 덜덜 =_=

열 몇살 때 세뱃돈, 용돈 20~30만원씩을 넷마블에 몽땅 바쳤던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예요.

 

쿵야도 엄청 많이 나왔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봤던게 참외쿵야였던가.. 토마토쿵야였던가..

체리, 포도, 벚꽃 등등 신기한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 벚꽃 모양 쿵야는 엄청 끌려요!! 무제한으로 지를지도 ^^

 

추억돋는 야채부락리..!!! 예전처럼 또래끼리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했으면 싶은데 길드니.. 팸이니 너무 복잡하구

잉여로운 영혼과 함께해주실 20대 중반분들 어디 없나요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