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역 카페, 아르시오네 녹차라떼 ♩ 20130412
쌀쌀하긴 해도, 봄은 봄인가봐요-.
햇살이 따뜻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 오후예요
어제 우장산역 쪽에서 약속이 있어서
잠시 나갔다 오는 길에
괜찮은 카페가 있어 들러 녹차라떼 한 잔 했어요.
카페 앞에 귀여운 화분도
카페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키우는 걸까요 ?
출처를 모르는..^^
카페 이름은 아르시오네
우장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꽤 넓고 쾌적한 편이었네요
녹차라떼 한잔과 아메리카노 한잔-.
뭐, 가격은 평균정도 되는 듯 하네요. 요즘은 정말
밥 값 보다 커피 값이 더 비싸다니깐요.
벽에 걸려있던 느낌있는 액자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쓴 듯해요-
진동벨이 아닌 직접 가져다 주시는 커피. 원래 그런가요?
기분이 좋을때면 마시는 녹차라떼. 양이 꽤 많아요-.
거품도 풍부하고,
맛도 꽤 괜찮았어요-
아르시오네. 기억해야지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진하더라구요.
근데 뭐랄까, 녹차라떼가 진하면 좀 씁쓸한 맛이 강해지는데
아르시오네 녹차라떼는 씁쓸하기보단 깊고 부드러운
맛이 있었어요. 만드시는 분이 아마 신경을 써주셨나봐요-.
나오는 길에 마주쳤던
아파트 화단에 자리잡은 예쁜 개나리
초점이 조금 엇나가긴 했지만
색은 예쁘게 잘 담긴 듯 하지요-?
봄인가봐요.
자꾸 마음이 싱숭생숭
아- 소풍가고싶어라^^
촬영정보 ::: E-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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