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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837] 83.7 Bar 서초동 웨스턴 바

[교대역 837] 83.7 Bar 서초동 웨스턴 바

 

2013년 6월 21일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났어요. 각자 사는 곳이 멀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얼굴들

퇴근 후 갑자기 걸려온 전화, "술 한잔 할까?" 망설임 없이 콜콜!!

피부관리(필링)를 받고온지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지만, 친구는 봐야죠 :)

 

어디에 갈까 하다가 교대역에 837(83.7) 이라는 괜찮은 웨스턴 칵테일 바가 있다는 이야기를 입수!

서초역, 남부터미널역 쪽은 많이 가봤는데 교대역 골목쪽으로는 처음 갔던지라 지도를 보고 찾아갔어요.

 

 

 

 

12번 출구 근처에서 (지금은 공사중인듯?) 서울365mc병원 쪽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있어요

 

 

 

 

 

네이버 거리뷰에서 바837을 검색했는데 아직 최신 업데이트는 안된모양이에요.

예전엔 시크릿 이라는 바가 있었던 자리인것 같네요:) 아무튼, "본가" 건물 바로 옆이니 찾아가실때 참고하세요!

 

 

 

 

 

 

입구부터 쿵짝쿵짝 음악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들어가니 깜짝놀랄정도로 큰 목소리로 반겨주시는!!!!ㅎㅎㅎ

시원한 자리에 앉아 칵테일 하나씩을 골랐답니다. 친구는 가미가제, 오빠는 프렌치키스, 언니는 오르가즘 저는 화이트러시안!

그리고 봄베이사파이어 세트도 하나 주문하였어요~ :D

 

 

 

 

 

봄베이사파이어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요. 세팅 기다리면서 허세의 아이콘 종결판을 찍었습니다

양주, 담배, 갤4, 뭔지 모르겠지만 있어보이는 VIP카드. 그리고 와드와 핑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모두 유저기에..

 

찍으려는 찰나 친구가 갑자기 안경을 벗어던지더니 테이블에 던졌어요. 뭐지..무서워 맨정신이긴 한데 제정신이 아닌듯

 

 

 

 

 

 

드디어 세팅 완료~.~ 봄베이사파이어, 토닉워터, 그리고 얼음얼음열매

 

 

 

 

 

 

화이트러시안도 준비가 되었구요.

 

 

 

 

 

 

봄베이사파이어, 토닉워터, 얼음을 넣고

 

 

 

 

 

 

레몬슬라이스도 짜넣어요. 상큼한 진토닉 짱짱맨

대학생때 칵테일바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레몬을 통째로 넣으면

레몬의 흰부분이 쓴맛이 난다면서 살짝 비틀어 몇방울만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3'...

 

 

 

 

 

 

처음 갔던건데 서비스를 너-어무 많이 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같이 갔던 오빠가 뮤즈(UV) 닮은꼴이라..계속 뮤즈형이라고 부르시면서 이태원프리덤 틀어주시고ㅋㅋㅋㅋ

춤추고~ 데낄라도 몇잔이나 주셨어요~ 나초 안주랑, 쥐포도 주셨네요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다 재미있으시고 유쾌하셨어요~ 여자바텐더분은 넘넘 미인이시고~♥

사장님이 갑자기 훌라후프를 돌리시더니 저에게 넘겨주시면서 잠깐 하고있으라고 바톤터치 ㅋㅋㅋㅋ

몇바퀴 돌리다가 뮤즈오빠에게 넘겨주고 자리로 왔는데 직원분이 바로 제지 ㅋㅋㅋㅋㅋ 뒹구를정도로 웃었어요.

 

자정을 넘겼을 때 쯤 갑자기 슬래머 잔을 가져오셔서 같이 마시기도 했어요. 대~한민국에 맞춰 ㅋㅋㅋ

 

 

 

 

 

 

같이 하자고 했는데 언니가 먼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많은 바와 술집에 있는 전자다트도 있었습니다!! 전자다트는 처음 던져보는데-

여덟 라운드씩 두 경기 했는데 모두 MVP를 차지!!!ㅋㅋㅋㅋ

 

 

 

 

 

 

몰랐는데 집에와서 교대역 837을 찾아보니 사장님 두분이 83년 7월생이라고 하는 설명이 있네요.

큰사장님, 작은 사장님이라고 부르던데- 작은 사장님 타투가 너무 멋있었어요 :)

나가기전에 잠깐 같이 술 마셨는데- 다음에 타투 받으신곳 꼭 물어보겠어요

 

 

 

 

 

 

사장님 명함도 한 장 받아왔습니다~ 83.7!!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웨스턴 바에요

회사도 근처니까- 앞으로 자주 놀러가게 될 것 같아요 :)

 

 

 

 

 

 

오늘 오후에는- 잠깐 압구정에 들렀어요. 촬영하러 ;ㅁ;...

 

 

 

 

 

 

 

일정 끝난 후 맛난 우유빙수와

 

 

 

 

 

허니브레드!! 탐탐에서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