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 방문 :)

 강남역 고양이다락방 ll 20130803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7-11번지 4층

가는법 강남역 9,10번출구 도보 3~4분

이용료 1인당 8,000원(음료 포함)

 

※ 미취학아동(~8세미만) 입장 금지

 

 

 

 

 

 

강남역 10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 고양이다락방에 다녀왔어요

고양이 카페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는 친구들과 함께

고양이의 치명적인 매력을 소개 해주기 위해♬

 

지친 일정 마지막 코스여서 다들 많이 지쳐있었지만

고양이들을 보고는 다들 피로가 싹 가신 표정으로 찰칵찰칵

 

 

 

 

 

스토어뷰를 통해 본 고양이다락방 내부에요.

정수기가 바뀌고 약간의 구조물들이 바뀌었지만 대강 이런 구조.

가본 캣카페중 규모 자체는 작은편이지만

규모에 비해 고양이가 정말 많은편에 속했어요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치즈태비 아가가 슥 다가오더니

옆에서 눈을 꿈뻑이다가 이내 잠이드네요

 

지켜보던 손님들이 딸기젤리가 귀엽다며 톡톡 건드리는데

눈도 뜨지 않은채 '인간생키 귀찮게..' 란 표정으로

배를 내보였다가 이내 다시 잠이 들어버리는 아가-

 

 

 

 

 

 

흰 양말을 신은 아가

 

 

 

 

 

이 아가는 스노우 뱅갈인가요?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손님들에 관심이 많은 눈치였어요

소심한 우다다를 하며 이곳 저곳 쏘다니다가

지쳤는지 옆자리 의자에서 곤히 잠을 자던 아이 :)

 

 

 

 

몸집 작은 아이들..!!!

저역시 고양이를 길렀다보니

강아지 못지 않게 오양이들도 표정이 다양하단걸 느껴요.

 

아깽이들은 그 나름대로 호기심에 찬 표정이 다양하고

성묘들은 뭔가 상황을 파악하고 자기 감정을 나타내는 표정들이 있어요

 

 

 

 

오늘의 포토제닉ㅋㅋㅋ

제목:으아니!?!!

 

간식타임, 간식 봉투를 발견하고 눈이 똥그래진 아기

 

 

 

 

무늬가 어쩜 저리 예쁜지!

 

 

 

 

 

그리고 우리의 치즈태비님은, 고양이다락방을 떠날때까지 계속 잤어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아담한 공간에 사람도 바글바글, 냥이들도 바글바글

뭔가 정신없는 분위기 였고 냥이들도 주말 많은 손님들에 지쳤는지 활발하진 않았어요.

한적한시간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어요.

음료도 나름 괜찮았구요!! 아이스녹차라떼~짱짱맨- -d

 

+ 저희 건너편에 앉았던 한 커플이 굉장히 거슬렸는데

남자분이 자는 냥이들을 자꾸 툭툭 치고 꼬리를 갖고 장난을 치더라구요

돌아다니면서 누워있는 고양이들 등을 툭툭 때리고 다니시는데..

굉장히 보기 안좋았습니다.

 

카운터랑 멀어서 못보셨는지 계속 짓궂게 굴고 여자분은 가만히-

한눈에 보기에도 냥이들이 신경질 난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돈을 내고 입장한 곳이지만 엄연히 고양이카페는 고양이들의 주거공간.

손님으로 방문해서 집주인을 괴롭히면 안되겠지요 :(

말도 못하는 아이들인데 장난감 다루듯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좀 더 성숙한 의식을 갖추셔야 할것같아요~